이대목동병원, 21일 간담회

이대목동병원이 협력병의원을 전국으로 확대, 지역병원 이미지 탈피에 나선다.

이대목동병원은 21일 김승철 이대목동병원장을 비롯한 유권 이화의료원 기획조정실장, 김광호 이대목동병원 진료협력센터장 등과 함께 구로구 의사회, 관악구 의사회, 은평구 의사회 등 지역구 의사회 소속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료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양천구에 위치한 이대목동병원은 인근 양천구 의사회와 강서구 의사회를 중심으로 진료협력 사업을 실시해왔으나, 지난해 이대여성암전문병원 개원 후 구로구, 관악구, 은평구에 거주하는 환자들이 급속하게 늘어나면서 이들 지역을 신경쓰지 않을 수 없게 됐다.

따라서 간담회를 통해 이 지역 주민들이 좀 더 편하게 진료를 볼 수 있도록 각 지역구 의사회와 의사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했다.

병원 측은 "진료 중심 영역을 병원 인근인 서부 지역 중심에서 전국으로 확대하는 시발점이 됐다"며 "간담회를 통해 협력 병의원을 은평구, 관악구, 구로구 등으로 확대하는 한편, 올해 말까지 광명시, 부천시, 제주도까지 확대해 전국병원으로의 위상을 다져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