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슈바이처 이태석 신부, 마지막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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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수단에서 의료와 교육활동을 펼쳐왔던 이태석 요한 신부의 장례미사가 16일 8시30분 돈보스코살레시오 수도회 성당에서 거행됐다. 1987년 인제대 의대를 졸업한 뒤 뒤늦게 광주 살레시오 신학대에 입학해 성직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던 고인은, 2001년 사제서품을 받자마자 아프리카 남부 수단에서 의료 활동을 펼쳐왔다. 최근 일시 귀국했다가 대장암 판정을 받고 항암치료를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