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극복의 날 맞아 후원 진행...온라인 퀴즈쇼도 진행 

한국룬드벡은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 조손 가정에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룬드벡은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 조손 가정에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룬드벡은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 조손 가정의 생활 및 정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원금 2000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룬드벡은 조무보의 치매와 낮은 경제적 소득으로 돌봄이 필요한 조손 가정의 아동들에게 경제적, 정서적 지원 제공을 위해 2019년부터 '한국룬드벡과 함께하는 LoveBack: 할머니, 할아버지 사랑해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4회째인 행사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조부모 중 한 명 이상이 치매 진단을 받은 12개 조손 가정을 선정, 지원금을 전달했다.

해당 가정에 지급되는 지원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생활비, 치매 관련 치료비, 약제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가족사진 및 치매 어르신 증명사진 촬영을 지원하는 '기억 사진 프로젝트' 후원도 진행된다. 

이 프로젝트는 가족사진 및 증명사진 촬영을 통해 치매를 앓는 어르신의 추억을 불러일으키고 인지기능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촬영 지원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선정한 총 12개 조손 가정에 전달된다. 

한국룬드벡 오필수 대표는 "치매 조손 가정 아동들은 경제적,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다"며 "올해는 후원금 전달 외에도 가족사진 및 치매 어르신의 증명사진 촬영도 지원하다보니 더 의미가 깊었다"고 말했다.

이어 "치매 조손 가정의 어르신과 아이들에게 안정적인 생활 유지는 물론 행복한 추억을 더 오래 기억하고 추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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