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일 원장, 새해 경영 로드맵 밝혀

"가톨릭병원의 생명존중 정신을 계승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환자 중심의 병원으로 거듭나겠습니다."

문정일 성모병원 원장은 최근 기자 간담회를 갖고 새해 경영 로드맵을 이같이 밝혔다.

문 원장은 "복강경 센터의 경우 구조 변경 시 라이브 서져리가 가능하도록 진료 공간을 개선하고 국내외 우수 의료진를 확보하는 등 3개 정도의 특성화 센터를 선정해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특화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겠다"고 전하고 " 여의도의 지역적 특성이 금융기관 등이 밀집해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이들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 검진 프로그램을 개발하면서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노화 관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방안을 모색해 볼 예정"이라고 했다.

특히 "고객의 편의성 등을 위해 방음 시설 등 병원의 구조를 변경하고 발레파킹제를 도입해 이를 극대화해 고객 만족도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의료진들과의 원활한 소통이 환자와 병원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됨은 물론 환자 치료 효과도 높으므로 이의 원활함을 위해 노력을 경주하면서 해외연수 적극 장려 등을 비롯 우수 인재 육성 교육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소홀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홍보, 마케팅의 중요성도 아는만큼 이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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