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괄 대표이사 맡아 장안수 사장은 퇴임

한미약품 총괄 대표이사에 임선민 사장이 선임됐다. 또 이관순 전무이사가 R&D본부 사장으로, 한창희 전무이사가 경영지원본부 부사장으로, 우종수 상무이사가 생산본부 전무이사로 각각 승진 발령됐다.

한미약품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승진인사를 내년 1월 1일자로 단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회사 측은 공동 대표이사를 맡고 있던 장안수 사장이 임기만료로 이번 달 31일 퇴임함에 따라 임선민 사장을 총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임 총괄 대표는 충남 홍성 출신으로 경희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후, 영진약품 등을 거쳐 1992년 한미약품 이사로 영입된 후 2006년부터 공동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직했다.

특히 최근까지 영업담당 대표이사를 맡아온 제약통으로 내년부터 바뀌는 새로운 약가제도, 리베이트 처벌 강화 등에 따른 정책변화에 어떤 영업전략을 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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