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질 평가 우수기관 선정에 힘입어 건물 신축도 나서

한길안과병원은 최근 건물 신축과 함께 서울성모병원 정욱성 교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한길안과병원은 최근 건물 신축과 함께 서울성모병원 정욱성 교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한길안과병원은 최근 건물 신축과 함께 서울성모병원 정욱성 교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한길안과병원 정규형 이사장의 친동생인 정 교수는 가톨릭의대 학장 및 순화기내과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협심증 및 관상동맥중재술 분야를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다.

한길안과병원 관계자는 "정 교수의 정년이 내년까지라 빠르면 금년 하반기, 늦어도 내년 초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환자의 경우 수술 전 검사가 필수적이므로 내과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며 "정 교수가 합류하면 수술 시 전신마취가 필요한 중증안과질환을 가진 환자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결안과병원은 인천시 부평구 소재 본원 근처에 신관 건축 공사도 진행하고 있다.

신관은 지하 2층·지상 10층으로 약 1930평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현재 본원 규모 2700평 보다 조금 작은 수준이다.

한길안과병원 관계자는 "신관은 올해 말 건물 준공 검사가 진행되고 내년 4월 완공이 예정돼 있다"며 "본관이 지하 4층까지 있어 지상층으로 보면 비슷한 규모"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길안과병원은 지난 4월 2022 대한전문병원협회 제10차 정기총회에서 ‘전문병원 의료 질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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