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우 부이사장, 아동병원협회 학술대회서

우리아이들병원 남성우 부이사장은 17일 열린 대한아동병원협회 학술대회에서 우아닥터에 대해 발표했다.
우리아이들병원 남성우 부이사장은 17일 열린 대한아동병원협회 학술대회에서 우아닥터에 대해 발표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우리아이들병원이 우리아이 프리미엄 성장전략 앱인 우아닥터를 발표했다.

대한아동병원협회는 17일 드래곤시티호텔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 남성우 부이사장은 '실제 병원 현장에서의 소아청소년 건강관리 & 비대면진료 앱'이라는 주제를 발표했다.

남 부이사장은 "영유아 검진, 학교 검진 등이 시행되고 있으나 우리아이들의 성장과 발달 등을 꼼꼼히 살피기에는 부족함이 있다"며 "소아청소년에게 체계적이고 연속적인 검진을 도와주고, 부모의 궁금증을 즉시 해결하기 위해서 앱 우아닥터를 개발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또 “우아닥터는 총 3단계로 나눠 개발을 해 오고 있으며 1단계와 2단계는 올 1분기에 완료해 코로나19 소아청소년 확진자가 급증할 때 재택 치료 및 자가 격리 환자에 적극 적용, 큰 효과를 거뒀다"며 "현재는 마지막 단계인 3단계로 조만간 마무리 될 것"이라고 전했다.

우아닥터의 주요 콘텐츠는 학교 검진에서 하고 있는 신체 5대 항목, 두뇌 4대 항목과 의료진 상담, 유저들과 의료진과의 대화 Q&A 창구 역할을 하는 커뮤니티 등이다.  

남 부이사장은 "모든 작업이 마무리되는 8월경이면 소아청소년의 기본값만 입력하면 1분안에  무료 진단이 가능해진다"며 "미래키 예측, 수면 부족 여부, 적정 체중 여부 등 다양한 분석이 이뤄져 소아청소년 성장 및 발달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회원으로 가입한 소아 청소년에 대한 모니터링이 수시로 이뤄져 신체, 두뇌에 대한 궁금증 등을 풀어주기 위해 의료진이 직접 전하는 솔루션이 제공된다"며 "무엇보다 부모들이 우리아이들의 성장과 발달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상호 의견이나 정보를 공유하고 의료진에게 실시간으로 질문해 답을 구하는 커뮤니티 시스템이 구축, 육아 등에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가검진에서 담당하지 못하는 0~18세까지의 소아청소년에 대한 지속적인 데이터를 생산해 제공하고, 우리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건강 성장 플랫폼을 구축해 맞춤 솔루션도 제공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그는 "필요한 경우 연관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구축된 시스템을 활용해 연령대별 필요 정보 매뉴얼을 개발하고 집에서 할 수 있는 관리 방안을 제공하는 것도 가능하다"며 "향후 소아청소년 성장 발달의 이정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아닥터는 재택치료·자가격리 관리, 시간적·공간적 제약과 격리돼 있는 환아 및 가족 진료, 휴일·야간 제약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코로나19 같은 감염병 팬데믹 상황에 대한 대처가 가능하다는 것.

남 부이사장은 "아동병원이 직접 개발, 운영함로써 전문성을 확보하고 전문의 진료가 가능하도록 하는 등 의료접근성의 확대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장점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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