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eFuse"·"ExFuse" 등 2종 출시

한미약품이 "SureFuse(슈어퓨즈)"와 "ExFuse(익스퓨즈)"로 골이식재 시장에 진출한다.

이를 위해 회사는 인체피부 및 뼈이식 제품 전문 개발업체인 한스바이오메드(대표이사 황호찬)와 국내 판권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두 제품은 인체뼈에서 무기질을 제거한 뒤 만든 "DBM(탈회골·Demineralized Bone Matrix)"을 주성분으로 한 골이식재로 합성뼈나 동물뼈에 비해 골재생 효과가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익스퓨즈의 경우 DBM 외에도 뼈 내부를 지탱하는 해면골(Cancellous Bone)이 10% 함유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밖에 인체에 쉽게 흡수·분해되는 CMC(Carboxy Methyl Cellulose)를 전도물질(Carrier)로 채택해 생체 적합도를 높였고 수술부위에 직접 주사할 수 있는 겔타입과 원하는 모양을 만들어 사용할 수 있는푸티 타입(Putty Type) 두 가지 형태로 사용이 편리하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골이식재 시장은 활용 범위가 다양해 매년 10%씩 성장하고 있다"며 "지난해 선보인 폴리본에 이어 슈어퓨즈와 익스퓨즈를 출시함으로써 인공뼈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스바이오메드는 2003년 아시아 최초로 미국FDA에, 2005년에는 국내 최초로 한국FDA에 각각 인체조직은행 허가를 획득한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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