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 1번 김주필 후보] "의사 사회 디지털화 시키겠다"

"사회는 지금 디지털 시대입니다. 그런데 의사 사회는 아날로그 시대입니다. 의사 사회를 디지털로 바꿔놓고 싶습니다."
기호 1번 김주필 후보(고려의대 졸)의 출마 동기다.
김 후보는 "시대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음에도 의사 사회는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어 이 변화를 따라가지 못해 사회와의 괴리감이 들 정도룖라고 말하고 룕회장이 되면 이를 개선, 아마추어가 아닌 프로의 의사 사회로 거듭나게 할 것을 약속하겠다"며 대의원의 한표를 호소했다.

특히 김 후보는 "실천 불가능한 공약보다는 회원 권익을 위해 당장 피부에 와 닿는 실질적인 회무를 펴겠다고 설명하고 주요 공약으로 서울시의사회 산하 간호조무사 학원 설립, 부당삭감 등에 적극 대처할 수 있는 법률 실무팀 구성, 결핵신고 의무화 폐지 등 행정 간소화 추진 등을 들었다.

대의원들에게는 사명감을 갖고 일할 사람이 회장이 돼야 함으로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는데 심사 숙고해 의사 사회의 발전을 이끌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주요 약력 : 47년생 고려의대 졸 고려대 66총동창회장 서울시 재무이사 현 서울시의사회 감사

[기호 2번 경만호 후보] "헌신·희생·봉사 정신으로 뛸 것"

"국민과 함께하는 의사상 구현, 의협은 물론 지역의사회와의 관계 강화, 서울시의사회의 내부적인 개혁을 위해 출마했습니다. 의료계의 발전을 위해 헌신과 봉사 희생 정신으로 일해 보겠습니다."
기호 2번 경만호 후보(가톨릭의대 졸)의 각오다.

경 후보는 의사단체의 설립목적을 보면 회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학문의 발전과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하고 이를 위해 의학회에 대한 지원과 외국의 유명한 인사를 초청해 국제학술대회를 가급적 수시로 열 계획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경 후보는 각 개원의협의회와의 협력 강화를 비롯해 각 구 의사회의 이사진의 활동을 강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보험청구와 삭감에 대한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회원들의 고충을 신속히 처리해 줌은 물론 서울시의사회가 명실상부한 의료계의 중심축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회무 전반에 관한 전문화를 꾀하겠다고 약속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국민과 함께할 수 있는 회장 직속의 상설 기구 마련, 서울시 의사회 집행부 및 각 구 이사 전문화 도모, 확고한 의사 윤리관 구축, 서울시의사회 부회장단 및 이사 제도의 개선, 각 구 의사회 정책 참여 확대, 회비, 재정 수입, 지출 내역 상세 공개 등이다. 주요 약력 : 52년생 가톨릭의대 졸 서울시의사회 자보 대책위원장 정형외과 개원의협의회 총무이사 의협 정책이사 동대문구 의사회장

[기호 3번 박한성 후보] "의권 회복, 행동으로 보일 터"

"의권 회복을 향한 열정을 기반으로 우리 모두의 권익을 위할 수 있다면 어떠한 고난도 감수하겠습니다. 회원 의견을 수렴하고 행동으로 표현하겠습니다."
기호 3번 박한성 후보(연세의대 졸)의 출마의 변이다.

박 후보는 "서울시의사회의 자존심과 명예가 실추되는 것을 두고 보지만은 않겠다"고 말하고 서울시민으로부터 존경받고 전국 회원들이 부러워하는 서울시의사회를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특히 박 후보는 "의협 정책위원회와 홍보위원회 의약품 분류위원회 위원과 의쟁투 홍보팀장, 비상대책위원회 정책소위원회 위원장 대한개원의협회 부회장 등을 의료계가 가장 어려운 시기인 지난 99년~2001년 맡았다"고 강조하고 이를 바탕으로 의권 회복을 이끄는데 앞장 서겠다고 강조했다.

회원 고충처리 전담 부설 신설과 의료 현안에 대한 각 진료과 및 직역별 정기 토론회 개최, 회원과 회장과의 직접 대화 추진, 의료 정책 자문 교수단 운영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주요 이력 : 47년생 연세의대 졸 강남구 의사회장, 대한피부과개원의협의회 부회장 2000의쟁투 공동대표, 현 의협 의약품 분류위원회 위원장

[기호 4번 김인호 후보] "20년 회무 노하우 십분 발휘"

"송파구 의사회장 등 의사 단체에 몸을 담은지 벌써 20여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의사 사회를 위해 봉사해오면서 나름대로 터득한 노하우를 서울시의사회장이 돼 서울시의사회와 회원들의 발전을 위해 활용하고 싶습니다. 의사의 명예와 자존심을 지키는 의사회, 기초가 튼튼한 의사회,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의사회를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기호 4번 김인호 후보(부산의대 졸)의 일성이다.
김 후보는 "지난 3년간 서울시의사회와 대한의사협회의 유기적 관계가 전혀 형성되지도 않아 의사회가 해야 할일을 제대로 못한 부분이 많았다룖며 회장이 된다면 이의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김 후보는 김재정 31대 의협 회장이 복귀한만큼 그 당시 의무이사 등을 지냈던 자신이 서울시의사회장에 당선되면 김재정 당선자와 유기적인 관계를 보다 원활히 맺어 내부 분열과 반목 등으로 큰 어려움에 봉착한 의료계의 어려운 현실을 개선하는데 가장 적격임을 강조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의협과의 정책 공조, 구 의사회 상임이사 전문교육프로그램 개발, 부당 삭감 해결 위한 상담 전화 및 전담 직원 배치, 회원 고출처리 전담반 편성 등이다. 주요 약력 : 48년생 부산의대 졸 의료보험 급여수가분석 대책위원, 의약분업 대책위원회 위원장, 소아과개원의협의회 총무이사, 대한소아과학회 보험이사, 보험공단 의보 진료비 중앙심사위원, 서울지방검찰청 동부지청 의료자원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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