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암 표적약물이 trastuzumab (Herceptin®, 로슈)을 포함한 평균 7가지 약물의 치료에 실패한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종양 감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San Antonio 유방암 심포지엄에서 발표되었다.

Dana-Farber 암센터 Ian Krop박사에 의하면 실험적인 약물인 T-DM1은 trastuzumab과 maytansine의 신규유도체를 결합시킨 약물로 세포독성 물질을 직접 암세포로 전달하는 동시에 항체를 이용하여 암세포의 HER2 성장 신호 전달을 차단한다. 110명의 여성을 T-DM1 단일 요법으로 공개 치료한 후, 연구진은 병의 진전이 없는 기간의 중앙값이 7.3개월이었다고 말했다.

anthracycline, taxane, capecitabine (Xeloda®, 로슈), trastuzumab (Herceptin®, 로슈), lapatinib (Tykerb®,GSK) 치료 후 종양이 진행된 여성에서 객관적으로 반응을 보인 비율은 32.7%이고, 또 다른 12%에서는 적어도 6개월간 암 증식이 유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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