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티파마와 화장품 사업 MOU 체결...의학·피부과학 접목

유한양행은 지엔티파마와 업무협약을 맺고 차세대 화장품 개발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지엔티파마와 업무협약을 맺고 차세대 화장품 개발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지엔티파마와 특화된 화장품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의학과 피부과학을 접목한 차세대 화장품의 공동개발과 판매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지난해 기준 국내 더마코스메틱 시장은 약 1조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특히 제약사의 코스메슈티컬 제품이 각광받고 있다. 

양사는 특허물질 FM04(피부 보호 및 재생 포뮬라)를 활용한 고기능성 더마 화장품을 개발 및 판매할 예정이다. 

유한양행은 "우리의 연구개발 역량과 다양한 유통망을 통해 지엔티파마의 우수한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더 나아가 K뷰티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엔티파마는 뇌신경질환을 포함한 인간 노화관련 치료 신약 개발 및 사업을 진행해왔으며, 이 과정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동물용의약품, 화장품 등 다양한 사업군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항노화 피부 보호 신물질인 ‘TFM’의 국내 및 해외 특허 출원을 완료했으며, TFM을 함유한 다양한 기능성 더마 코스메틱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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