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이 지난 10일 개원 10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전라북도 김완주 도지사, 전라북도의회 김희수 의장, 서거석 전북대병원 이사장(전북대학교 총장), 김영곤 원장을 포함 200여 명이 참석한 기념식은 100주년 기념영상 상영, 병원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에 대한 공로패 증정, 기념사와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곤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전북대병원은 지난 100년 간 생명존중의 정신을 모토로 삼고 희생과 봉사의 정신으로 기초를 쌓아왔다"며 "지난 100년 동안 근현대 공공의료시스템을 구축했다면, 향후 100년은 세계적 의료기관으로 나아가면서 의료신산업을 개척, 국가 발전 동력을 제공하는 병원을 만들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기념식에 앞서 당일 오전에는 형편이 어려운 소아환자들의 치료비를 전달하는 행사와 소아병동, 암 병동을 돌며 쾌유를 기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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