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불우이웃돕기 바자회도 함께 열려


한국여자의사회는 지난 6일 제 5회 여성건강 심포지엄 및 2009 송년회를 열었다.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서울시의사회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각 지회 회원들도 함께 모여 여자의사회 2009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자리가 됐다.

김용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해 한국여자의사회는 미혼모 돕기, 교정기관내 여성 재소자의 의료 이용실태를 통한 u-헬스서비스 발전방안 연구, 의료현장에서의 여의사들의 의권 현황 파악, 여자전공의의 수련실태 조사 등의 사업을 진행해 왔다며, 내년에도 지속될 사업에 대해 회원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또한 내년 초 국방의학전문대학원 설립과 아동성폭력에 관한 문제들을 논의할 워크숍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아주대병원 종양혈액내과 이현우 교수의 "혈우병 리뷰", 고대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영준 교수의 "저신장증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강연이 있었다.

또한 신종플루 등 감염 인플루엔자에 대한 원천차단과 예방이 가능한 시알릭산 함유 유청단백질에 대해 이를 개발한 장선호 베스트이비인후과의원장(서울시의사회 대외협력이사)로부터 직접 설명을 들었다.

심포지엄이 끝나고 열린 송년회에서는 지난 한 해 애정과 관심으로 회 업무에 참여한 회원들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행사가 마련되는 동안 여의사회가 마련한 불우이웃돕기 사랑의바자회가 함께 열렸는데 회원들이 기증한 핸드백, 머플러, 모자 등의 물품과 후원업체의 상품이 판매됐다. 이날 수익금은 미혼모, 근육병환자 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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