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지배 중외제약 마케팅 본부장

"중외제약은 국내제약사중 전문의약품 매출 1위라는 커다란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활용,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방침입니다." 김지배 중외제약 마케팅 본부장(전무이사)의 각오다.




김지배 전무는 현재 제약시장은 의약분업후 외자사의 적극적인 국내시장진출과 영업권회수, 국내제약사들이 병원시장 참여 등으로 가히 전쟁이라고 표현할 만큼 치열한 시장확보경쟁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이같은 내·외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모든 분야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대응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2백억원대 이상의 초거대 품목 육성을 통한 안정적 장기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이를 위해 지점별 책임 목표제도의 정착과 성과 창출에 따른 확고한 보상 시스템의 구축을 마련해 나갈 예정입니다"

김지배 전무는 또 영업사원의 자질향상을 위해 중외는 70년대부터 다각적인 선진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면서 이는 이종호 회장의 의지이기도 하다고 밝히고 IMF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교육비는 줄이지 않았었다고 강조했다.

김지배 전무는 큐록신정의 발매를 앞두고 큐록신정의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런칭유도는물론 향후 1백억원대의 매출품목으로 육성을 통해 진정한 대한민국 신약 1호로서의 위치를 굳건히 지켜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김지배 전무는 74년 서울약대를 졸업하고 1975년 중외제약에 입사, 개발부 과장, 개발담당 상무, 연구개발본부장 등을 거쳐 지난해 11월부터 마케팅 본부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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