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2001년부터 2008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신경계통의 질환으로 분류 되는 ‘간질(G40, G41)질환’의 실진료환자수가 2001년 12만9000명에서 2005년 14만1000명, 2008년 13만9000명으로 나타나 최근 8년간 7.8% 늘었다.

성별 실진료환자수는 2008년 기준으로 남성이 7만7000명이고 여성은 6만2000명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1.2배 많았다.
연령별로는 10대 실진료환자가 2만2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30대 2만1000명, 20대 2만명, 40대 1만9000명, 9세이하 1만7000명, 70대이상 1만1000명 순이었다.

연령대별 실진료환자수 증감율은 전체적으로 연령대가 높아 질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 70대 84% 증가(연평균 9.1%↑), 80대이상 161% 증가(연평균 14.7%↑)했다. 아동연령층인 9세이하에서는 28% 감소(연평균 4.6%↓)했다.

10만명당 성별 간질 실진료환자수는 2008년 기준으로 남성은 70대(489명) > 80대이상(485명) > 60대(397명) > 10대(380명) > 9세이하(360명) 순이었으며 여성은 70대(323명) > 9세이하(320명) > 10대(312명) > 60대(273명) > 80대이상(268명) 순이었다.

진료비는 2001년 618억원에서 2005년 867억원, 2008년 1천24억원으로 8년간 1.6배 이상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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