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나테글리니드 세미나서 강조

심혈관 질환 등 당뇨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후 고혈당을 제대로 관리해야 하며 정상인의 인슐린 분비 패턴과 유사한 작용을 하는 나테글리니드 제제가 식후 고혈당의 조절에 가장 적합한 약제임이 강조됐다.

최근 일동제약 주최로 열린 나테글리니드(상품명 파스틱) 세미나<사진>에서 김진우 경희의대 교수는 식후 고혈당과 약물치료란 주제강연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김 교수는 공복시 혈당은 정상이지만 식후 고혈당인 사람들이 의외로 많은 것이 현실이라며, 이젠 당뇨병 합병증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되는 식후 고혈당에 대해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특히 기존의 인슐린 분비 촉진제들은 작용 시간이 길기 때문에 췌장을 지나치게 자극할 뿐만 아니라 고인슐린혈증에 빠지기 쉽지만, 나테글리니드는 체내에 혈당이 높을 때에만 인슐린을 빠르게 분비시키고, 일단 혈당을 낮춘 후에는 인슐린 분비를 중단시키므로 저혈당, 체중증가 등 고인슐린혈증으로 인한 부작용을 크게 줄여 안전하다고 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