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SCI에 논문 10편 등재

가톨릭의대 대학원에 유학중인 중국 국적의 조선족 동포가 해외 유명 학회지(SCI)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중국 연변대학 이 찬(남, 38세) 교수.
이 교수는 지난 2000년 3월부터 가톨릭의대에서 신장학 전공으로 석·박사 통합과정을 밟고 있는 대학원생으로 재학 3년 동안 SCI에 논문 10편을 발표하는 드문 기록을 세웠다.

특히 이 교수는 올해 2월에 세계 신장학회의 공식학회지인 Kidney International(IF: 4.9)에 "당뇨병성 신증에 있어 안지오텐신 길항제의 효과"를 논문 제목으로 또, 미국 생리학회의 공식학회지인 American Journal of Physiology(IF: 4.6)에는 "만성사이클로스포린 신독성의 가역성 변화"를 주제로 연속적으로 제1저자로 선정, 발표하기도 했다.
지도교수인 방병기 교수는 "이 교수가 국내에서 짧은 유학기간 동안 외국 저명 학술지에 많은 논문을 발표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일뿐 아니라 훌륭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 찬 교수는 내년 3월에 대학원 석·박사 통합과정을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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