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눈썹 감모증 치료제인 라티세(주성분 비마토프로스트 0.03%)가 24일 출시됐다. 판매가는 15만원이며, 의사 처방전이 있으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라티쎄를 하루에 한번 속눈썹이 난 위쪽 눈꺼풀의 가장자리 피부에 발라주면 7~8주째부터 효과가 나타날 수 있고, 12~16주면 완전히 달라진 속눈썹을 가질 수 있다. 단 이러한 효과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발라야 하며, 만약 사용을 중단할 시에는, 사용 이전의 상태로 돌아간다.

한국엘러간 송호섭 전무는 "라티쎄 출시를 통해 한국엘러간의 주력 제품인 보톡스, 쥬비덤(히알루론산 필러)과 함께 미용의료 분야의 제품 포트폴리오가 더욱 탄탄해 졌다"면서 "앞으로 미용의료 분야 선도기업으로서의 리더십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라티쎄에 대한 국내 4상 임상시험이 지난 달 말부터 실시 되고 있으며, 국내 3개 의료기관에서 16주 동안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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