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11월분 보험료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지역가입자의 11월분 건강보험료를 2009년도 재산자료와 2008년 귀속분 종합소득금액을 적용, 부과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험료 부과자료 반영으로 지역가입자 789만 세대 중 341만세대(43%)는 보험료가 올라가고 98만 세대(13%)는 내려가며 350만 세대(44%)는 보험료 변동이 없다. 보험료의 증가율은 예년 수준(2006년 6.2%, 2007년 6.1%, 2008년 5.9%)인 평균 6.09%로 세대당 월평균 4201원이 늘어난다.

지역별로는 공시지가 상승 폭이 큰 군산시와 인천지역, 주택가격 상승 폭이 큰 경기 동북부의 의정부,양주,동두천이 타 지역에 비해 보험료 증가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번 부과자료 적용으로 보험료가 전월에 비해 5천원 이하 증가하는 세대는 119만 세대(증가세대의 35%)이며 5천원 초과 2만원 이하 증가하는 세대는 153만 세대(증가세대의 45%)이다. 반면에 보험료가 전월에 비해 5천원 이하로 감소하는 세대가 35만 세대이며 5천원 초과 2만원 이하 감소하는 세대는 37만 세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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