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수준의 걸맞은 병원으로 도약 다짐


고대 구로병원 제14대 원장에 김우경 교수가 16일 취임했다.

고려대학교 이기수 총장, 손창성 의무부총장, 문영목 의대 교우회장, 홍춘표 구로구의회의장을 비롯한 교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 취임식에서 김우경 신임 원장은 국제 수준에 걸맞은 병원으로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김 원장은 규모가 커야만 최고가 아니라고 전제하고, 외적 성장을 우선시하기 보다는 내적 성장 발전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며, "JCI 인증, 진료의 특성화와 균형있는 발전, 연구중심병원, 첨단디지털병원 등을 통해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수준의 병원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교직원의 의견을 경청하고, 함께 이상과 생각을 공유해 실현하는 병원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의 임기는 2009년 11월부터 2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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