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2001년부터 2008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를 분석한 결과 순환기계통 질환 인 저혈압(I95) 실진료환자수가 2001년 9000명에서 2005년 1만명, 2008년에는 1만3000명으로 나타나 최근 8년간(2001-2008) 40%이상 증가(연평균 5.0%↑)했다.

성별 실진료환자수는 2008년 기준으로 남성이 5000명, 여성은 8000명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1.6배 이상 많았으나 최근 8년간(2001년-2008년) 성별 실진료환자수의 ‘연평균 증가율’은 남성은 10.9%(2348명 → 4832명), 여성은 2.4%(6774명 → 7995명)로서 남성이 여성보다 4.5배 이상 컸다.

저혈압 실진료환자수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연령대는 70대 이상 노인층으로서 최근 8년간 70대는 2.4배(788명 → 1912명), 80대이상은 2.9배(235명→ 684명)늘었다.

건강보험 진료비는 2001년 5억원에서 2005년 8억원, 2008년 15억으로 2008년 ’저혈압‘ 진료에 의한 건강보험 진료비는 2001년 대비 2.9배 이상으로 같은 기간 동안 건강보험 전체 진료비 증가폭인 2.0배 보다 큰 폭으로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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