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도모…취약계층 복지 사각지대 해소

동아에스티는 최근 대한골다공증학회와 취약계층 골다공증 환자 치료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아에스티는 최근 대한골다공증학회와 취약계층 골다공증 환자 치료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동아에스티는 최근 대한골다공증학회 사무실에서 취약계층 골다공증 환자 치료제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동아에스티 엄대식 회장과 한마음사회복지재단 노휘식 이사장, 골다공증학회 원영준 회장, 한국여성건강 및 골다공증재단 김정구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취약계층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의해 동아에스티는 골다공증 치료제 테리본(성분명 테리파라타이드아세트산염) 피하주사를 한마음사회복지재단에 기부하고 한마음사회복지재단은 지원한 대상자들을 심사해 선정한다. 

선정된 대상자들은 최대 1년치 분량의 테리본 피하주사를 지원받게 된다. 

이어 대한골다공증학회, 한국여성건강 및 골다공증재단은 취약계층 및 고령의 여성 골다공증 환자들에게 이번 치료제 지원 사업을 추천하고 홍보한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골다공증은 별다른 자각증상이 없어 취약계층과 고령 여성들에게 더욱 위험하다"며 "테리본 피하주사가 취약계층과 고령 여성들이 골절로 고통 받지 않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데 도움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사회적가치위원회를 출범하고 환경보호, 사회적 기여 등 사회적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 중이다. 

저소득 암환자 약제비 지원, '행복한 가정, 건강한 사회 112 캠페인', 저신장증 어린이를 위한 성장호르몬제 기부, 자연 복구 및 자연과 인간이 공생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평화의 숲 조성 등이 그 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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