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예방센터는 항바이러스제를 플루로 인한 가장 중증인 경우나 임산부나 2세 이하의 유아를 포함한 고위험군에게만 처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경증에서 중등도의 경우나, 단순히 바이러스에 노출되었거나, 예방으로 복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처방하는 것에 대해서는 애매모호한 상태이다. 약 처방시기에 대한 연구결과들이 계속 발표되면서 의사들 사이에서도 심하지 않은 환자들에 대해서 처방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유타대 소아감염질환 과장이자 미국감염성 질환학회의 유행성독감대책위원회장인 Andrew P. Tavia박사는, 이제 의사와 부모들이 결정할 문제로 플루로 감염된 경우 적절하지 않은 처방시기란 없으며 치료가 상당한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48시간 이내에 복용을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CDC는 이제 제한된 상황을 제외하고는 건강한 사람들에게 예방차원에서 타미플루를 처방하는 것을 자제하도록 하고 있으며 영국에서도 예방차원에서 타미플루를 복용한 건강한 유아들의 절반 정도가 유해사례를 보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면서 적절한 처방시기에 대한 큰 논쟁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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