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김강립 처장은 혁신의료기기의 개발과 제품화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업체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혁신의료기기 제조업체 뷰노를 25일 방문했다.

김 처장은 국내 최초 혁신의료기기 소프트웨어 제조기업으로 인증된 뷰노의 의료기기 개발 현장을 방문하고 인공지능(AI) 분야의 혁신의료기기 연구·개발과 제품화에 대한 어려움 등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그는 "AI를 활용한 혁신의료기기의 우수한 기술 수준과 우리나라 의료기기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식약처가 세계최초로 인공지능 허가심사 가이드라인을 발간하고 국제의료기기규제당국자포럼(IMDRF) 인공지능 의료기기 실무그룹의 초대 의장국으로 활동한 만큼 앞으로도 혁신의료기기제품의 개발과 활용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식약처는 혁신의료기기의 신속한 제품화를 위해 1:1 사전상담, 개발 단계별 심사 등 맞춤형으로 지원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그는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의료기기 업계가 관련 법령을 준수하는 등 기본에 충실하고 수준 높은 품질관리를 위해 적극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