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 기전을 가진 두 개의 골다공증 치료제 zoledronic acid (아클라스타®, 노바티스) teriparatide (포스테오®, 한국릴리)를 같이 사용하는 것이 류마티스 관절염과 골다공증을 가진 선별된 고위험군 환자에서 더욱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미국 류마티스 학회(ACR)에서 발표되었다. 연구진은 골밀도가 -2.5 아래인 골다공증 환자이거나 골밀도는 이보다 높지만 이전에 한번의 골절을 경험한 적 있는 65세 이상의 폐경기 여성 412명을 대상으로 부분 이중 맹검 시험을 실시했다. 무작위로 1년에 1 zoledronic acid 5mg을 정맥주사하고 매일 teriparatide 20mcg을 피하 주사한 군과 같은 양의 주사를 단독으로 투여 받은 3개의 집단을 비교했을 때, 52주째 척추 골밀도는 복합 치료군과 teriparatide 군에서는 증가율이 비슷하였으며(각각 7.51%, 7.05%) zoledronic acid 군은 4.37%이였다. 고관절 골밀도 결과도, 복합 치료군과 zoledronic acid 군에서 증가하였다. 알라배마 의대 Saag박사에 의하면 1년에 걸쳐서 다른 간격을 통해서 골밀도를 측정한 결과 복합 치료가 각각 단독으로 사용되었을 때보다 더욱 빠른 골밀도 증가를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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