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보유 병원급 이상 600개 의료기관

집중 치료실을 보유하고 있는 병원급 이상 600개 요양기관에 대한 집중 치료실 적정성 평가가 진행된다. 또 종합병원이상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상반기 진료분에 대한 수혈 적정성 평가도 추진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영수)은 최근 제1회 중앙평가위원회 회의를 갖고 올 집중치료실과 수혈에 대한 적정성평가의 세부추진계획을 심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심평원은 병원급 이상 요양기관의 56%에 해당되는 집중치료실 보유기관 600여개소에 대해 조사표 설문조사를 통한 시설,인력,장비, 일반운영현황을 포함해 진료비청구자료 조사를 통한 상병별. 수진자별 집중치료실 재원기간, 퇴원후 28일이내 사망률, 현지방문조사를 통한 구조부문 조사표 신뢰도 검증, 집중치료실 재원수진자의 입실현황 등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를 조사하기로 했다.

평가지표로는 구조부문에서는 집중치료실 전담의 상근유무, 간호인력 적절성, 시설 및 장비의 적절성을 안으로 정했으며 과정 및 결과부문에서는 중증도 보정 재원기간, 사망률, 입·퇴실 적정성 등으로 설정했다.

수혈 적정성 평가도 종합병원이상 요양기관의 2002년 상반기 진료분을 갖고 ▲요양급여비용 청구자료조사를 통한 혈액제제별, 수술여부 및 수술종류별, 진료과목별 등에 대한 혈액제제 청구현황 ▲설문조사를 통한 인력,시설,장비현황 및 혈액관리,정도관리실태 등 구조적측면에서의 일반관리 ▲수혈관련 기록조사 등을 통한 혈액불출량, 사용량, 폐기량, 반납량 등의 혈액관리 및 사용현황 등의 실태를 조사할 계획이다.
이 평가의 지표로는 구조적인 측면에서는 혈액제제의 운반 및 보관상태, 내.외부 정도관리 참여여부 등이고 과정적인 측면에서는 C/T ratio(교차시험/수혈비), Single Unit 수혈률 등이다. 결과적측면에서는 혈액반납율 및 폐기율 등이다.

심평원은 이 두 평가 추진 계획에 대해 관련단체 및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밀 검토한 후 보완, 확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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