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 품목 임상단계…92개 연구개발중

국내 제약사들이 신약개발에 활발한 투자를 지속한 결과 현재 20여개 품목들이 임상단계에 진입, 국산신약출시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김선진)에 따르면 2002년 12월 현재 임상시험이 진행중인 품목은 총 21개 품목으로, 이미 제품으로 출시된 SK케미칼의 선플라 주, 대웅의 이지에프 외용액, 동화약품의 밀리칸 주를 제외한 18품목이 제품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또한 이중 임상 3상이 진행중인 품목은 (주)유유의 YY-280(허혈성 뇌졸중 예방 및 치료)과 YY-505(골다공증치료용 복합제)이며 임상 2상은 부광약품의 클레부틴(만성 B형 간염치료제), 에스비피의 에스비주사(폐암, 대장암 치료제), 종근당의 CKD-602(캔토데신계 항암제) 등 10개 품목, 임상 1상은 동아제약의 DA-8159(발기부전치료제), 종근당 CKD-732(항암제), 태평양의 COX-2 저해제(항염제) 등 6개 품목이다.

이밖에도 47개 품목이 전임상 단계에, 16개 품목이 탐색 단계에 있어 현재 국내 주요기업에서 연구개발 중인 프로젝트는 총 32개사의 92개 품목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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