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자 보험에 가입된 외국인이라면, 한국관광과 함께 진료비 걱정없이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영남대의료원은 14일 의료관광 외국인 유치사업자인 글로벌어시스턴스파트너스(GAP)와‘외국인 환자 유치·알선 및 의료서비스 제공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해외여행자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대구 지역에서는 처음 맺은 업무협약으로, 외국인이 한국관광을 할 때 의료서비스 요구가 있다면 가능하게 한 것이다.

예컨대
해외여행자 보험 가입 외국인은 병원에서 진료를 수진하고 난 후 비용을 직접 정산할 필요 없이 GAP에서 대신하게 된다. GAP가 외국 보험환자 의료비 지불보증 및 해외보험사 대상 의료비 청구서비스를 대행한다.

의료원측은 대구를 관광하는 외국인들이 진료비 걱정 없이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고 자평하고 있다.

이두진 원장은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와 더불어 대구 의료관광 수요가 점차 늘어날 것에 대비해 외국인들이 안심하고 관광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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