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신 경제연 "관련시장 3천억원 급신장" 전망

최근 일반인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와 봄철 황사 현상, 도심지역 대기오염 등으로 공기오염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는 가운데 공기청정기 시장이 급성장 할 것으로 전망돼 관련업계의 테마주 부각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대한투자신탁증권 임유승 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공기청정기 시장 관련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공기청정기 관련 시장은 2400억원으로 급성장 했으며, 올해도 급신장세를 기록 공기청정기 보급률이 12%에 이르며, 관련 시장도 3천억원 규모를 형성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공기청정기 완성품제조업체, 공기청정기의 핵심부품인 필터제조업체 등이 새로운 유망테마주로 부각할 가능성이 높다고 임연구원은 밝혔다.

이와 관련 임연구원은 공기청정기 완성품 제조업체로는 웅진코웨이와 위닉스, 필터완성제조업체 크린에어테크놀로지, 필터원단제조업체 크린앤사이언스와 프리챌홀딩스 등을 향후 주목되는 업체로 선정했다.

한편 의료기기업체 솔고바이오메디칼도 최근 피에스엠과의 제휴를 통해 플라즈마반도체 칩을 이용한 공기청정기 개발에 성공 본격적인 공기청정기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으며, 태멘시스템도 최근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음이온 공기청정기 아마존타이니를 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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