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고혈압과 당뇨병을 주상병으로 병·의원 외래로 내원한 건강보험 환자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고혈압 외래 환자수가 2006년 386만명에서 2008년 443만 명으로 14.5%, 진료비도 2006년 4094억 원에서 2008년 4459억 원으로 8.9% 늘었다.

또 당뇨병 외래 환자수도 2006년 170만명에서 2008년 189만 명으로 11.3%, 진료비는 2006년 2245억원에서 2008년 2571억원으로 14.5% 증가했다.

특히 고혈압 환자의 2008년 일당 외래 진료비는 평균 1만3648원이었는데 종별로는 의원이 1만1859원으로 가장 낮았고 종합전문병원은 3만5894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당뇨병 환자의 일당 외래 진료비는 2008년 평균 1만9194원이였으며 의원이 1만3798원으로 가장 낮았고 종합전문병원이 4만7468원으로 가장 높았다.

고혈압 환자의 일인당 내원일수는 2008년에 평균 7.38일이었는데 종별로는 의원이 8.38일로 가장 높았다. 당뇨병 환자의 일인당 내원일수는 평균 7.09일이었는데 역시 의원이 8.20일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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