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액주입속도조절 측정기 개발, 의료진 -환자 모두 만족

병의원에서 환자관리에 가장 신경쓰이는 것중 하나인 수액치료. 의사, 간호사, 환자 모두 언제까지 주입될지 또는 한정된 시간안에 가능한 지 등에 대해 갑갑해 하기 일쑤다.

대전의 한빛내과 이두용원장은 수액을 주입 할 때 정해진 시간내에 정확히 주입 할 수 있도록 고안한 수액주입속도 조절 측정기 ‘아이빅 100(IVIC 100)"을 개발, 의료진과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의사의 지시에 따라 간호사들이 시간의 초침을 활용, 경험만으로 조절하던 수액량을 자동으로 조절토록 함으로써 환자신뢰성 제고는 물론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아이빅 100’은 특허청 특허 취득과 함께 최근 식약청으로부터 의료기기 허가(1등급)를 받아 이달부터 본격 판매를 시작했다.

이 제품은 주입 속도 조절, 측정 모드를 비롯 부가적으로 멀티알람/스톱워치/시계 등의 기능을 갖춰 실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 sound mode는 수액세트의 점적통에 떨어지는 방울 소리 간격과 부피를 통해 수액의 주입 속도를 계산하게 된다. count mode는 수액치료 도중 현재 수액주입속도를 측정하는 일명 자동차 속도계와 같은 기능으로 수액방울이 떨어지는 순간에 맞추어 실시간으로 연속해서 점적키를 5번 누르면 4구간 평균치로 수액속도가 표시된다.

이 원장은 의사-간호사의 커뮤니케이션이 정확하고, 예정된 시간에 간편하게 수액을 안전하게 맞출 수 있어 업무 향상과 시간절약이 가능하며, 휴대용으로 다수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문의 www.iv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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