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민텍 내달 시판…성형외과 겸용

병리영상정보시스템 개발 업체 휴민텍(대표 박범)이 최근 치과, 안과 분야 영상솔루션에 이어 피부과, 성형외과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피부과 전용 영상솔루션 개발을 완료 내달 중 본격 시판에 들어간다.

또 지난해 순천향병원과 신촌세브란스병원 등에 설치 작업을 마친 병리분야 영상솔루션(Path PACS)과 의료영상 촬영 및 디지털 저장솔루션(DGPS)의 판매에 호조에 힘입어 올 영업 이익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이 업체가 개발을 마친 피부과용 솔루션(DDPS, Stereotactic digital photographic system)은 임상에서 촬영된 디지털 이미지를 손쉽게 편집관리 할 수 있으며, 특히 환자의 안면부위 촬영을 표준화·전문화해 안면 부위 영상획득 조건을 치료 전과 후에도 동일화함으로써 환자와 의료진에게 보다 명확한 결과를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또 회사 관계자는 UVA(자외선A:320~400nm)파장을 낼 수 있는 조명 시설을 장착 색소병변의 판정, 주름살 판정, 여드름 질환 연구에도 활용이 가능하다며, 치료 결과에 대한 검색·저장 기술을 바탕으로 표준화된 이미지와 데이터 관리에 기반한 피부과 임상사진 디지털화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휴민텍 관계자는 최근 경희의료원과 병리영상시스템 PathPACS와 DGPS 납품 계약 체결을 완료하는 등 최근 PathPACS와 DGPS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올 매출이 지난해보다 415%증가한 35억원 달성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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