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 대의원총회서 새임원진 선출

대전시의사회 신임 회장에 장선문 현 수석 부회장(장 이비인후과 의원 원장)이 당선됐다. 또 대의원회 의장에 오수정 현 대의원회 부의장(서부병원 원장)이 뽑혔다.

대전시의사회는 지난 21일 샤또그레이스호텔에서 15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갖고 새 예산과 앞으로 3년간 대전시의사회를 이끌어 갈 임원진을 선출했다.

이날 정총은 조병득 의장의 개회사와 홍승원 회장의 인사, 신상진 의협회장의 축사(김방철 부회장 대독), 박길수 의협 대의원회 의장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정총에서는 대의원회 의장에 오수정 서부병원 원장과 조병득 철도의원 원장, 윤광륜 윤의원 원장이 추천돼 투표를 가진 결과 34표를 얻은 오수정 원장이 각각 16표와 5표를 획득한 조병득 원장과 윤광륜 원장을 제치고 새 대의원회 의장이 됐다.

회장 선출에서는 홍승원 현 회장과 장선문 수석 부회장이 경합을 벌여 장선문 부회장이 30표를 획득, 26표를 얻은 홍승원 회장을 누르고 새 회장에 당선됐다. 감사에는 이지재 이지재산부인과 원장과 현 정순기 감사가 선출됐다. 부회장과 부의장 등 선임은 집행부에 위임했다.

이날 정총에서는 또 회비를 동결하고 올 예산을 4억6천8백여만원으로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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