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11일 치뤄질 대구광역시의사회(회장 김완섭) 선거에 정무달 현 대구시의사회 부회장과 이용재 의협 의료정책연구소 운영위원이 입후보,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

지난 88년부터 대구시의사회 임원을 역임한 정후보(기호 1번)는 12년간의 의사회 경험을 바탕으로 회원간의 단합을 최우선 공약으로 내걸고, 세무조사 대처방안 강구, 전공의 법적 신분보장, 부당삭감 근절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2000년 대구시의쟁투위원 등을 지낸 이후보(기호 2번)는 시대에 맞게 변화하는 의사회를 만들자는 모토로 의사회내 의료사고 대책반 구성, 부당삭감대책위원회 구성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한편 대구시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8일 선거인명부 열람, 3월 3일 선거인명부 확정, 10일까지의 공식 선거운동, 11일 20시까지의 직접 투표와 개표를 통해 당선자를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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