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학어린이·청소년병원협의회 창립

 
어린이병원 및 소아청소년과의 적자가 날로 심각해지는 가운데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모색을 위해 대학병원들이 나섰다.

 최근 세브란스어린이병원, 서울대어린이병원,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병원, 부산대어린이병원 등 주요 대학 관계자들이 손을 잡고 "전국대학어린이·청소년병원협의회"를 창립했다.

 국내 소아청소년들에 대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소아청소년과의 만성적인 수가 문제 등에 적극 대응하고자 대학병원들이 적극적인 모색에 나선 것이다.

 이번 협의회는 연세대 세브란스어린이병원 김덕희 원장이 제안 및 추진했으며 김 원장은 이번 창립총회에서 초대회장으로 선임됐다.

 김덕희 초대회장은 "협의회 주최 포럼 등을 개최해 현안에 대해 공동 대처하겠다"며 소아청소년 건강보험 수가 현실화와 그에 따른 정책 개선안 등을 모색해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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