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1천억원 투입

정부가 나노바이오 소재, DNA Chip, 나노소자, 항공산업 소재, 디스플레이 산업 등 향후 10년간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핵심 기술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나노기술개발을 위한 인프라구축에 나선다.

산업자원부는 최근 열린 "나노기술 시장전망과 산업화 방안" 워크샵에서 세계 각국이 나노기술의 경쟁력 선점을 위한 육성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고, 국내나노기술 개발이 소규모로 분산돼 추진되고 있어 나노기술개발 및 인프라구축 사업을 확대, 상호 연계하기 위한 나노클러스터(Nano Technology Cluster)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는 산업화 가능성이 높은 나노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원스톱 시스템을 갖춘 나노기술센타(가칭)를 설치, 오는 2007년까지 1천억원(정부·민간 각 5백억원)을 지원하며, 나노기술 연구개발을 위해 2007년까지 연간 4백억원 이상 총 2천억여원을 나노기술R&D에 투자한다.

한편 정부는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올 상반기 중 나노기술클러스터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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