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사업 결실맺을 기회 달라"

"첫 직선 회장으로서 1년6개월여동안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그동안 의료계 발전을 위해 진행해온 정책들을 회원을 위한 좋은 결실로 맺고 싶어 이번 33대 의협 회장 선거에 입후보했습니다."

신상진 의협 회장 입후보자의 출마 동기다.

신 후보는 또 회장에 당선되면 더욱 더 혼신의 힘을 다해 의료계를 위해 한몸을 바치겠다는 각오를 피력하며 유권자들에게 한표를 당부했다.

신 후보는 "의사의 권익을 보호하고 강한 의협을 만들어 전문가 집단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하는 것은 물론, 100인 정책자문단을 상설화해 정책 환경 변화에 적극 대처하는 등 의료정책을 선도, 올바른 의료 정책을 추진, 집행되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특히 신 후보는 공익 사업을 위한 기금을 적극 유치하고 국민건강증진 사업에 참여하는 등 국민과 함께하는 의사상을 구축하는데도 전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합리적인 대안 제시로 새롭게 의협 발전을 일궈내고 의사의 정치 세력화를 확대시키는데 노력을 경주하겠다고도 했다.

신 후보는 "차기 집행부의 가장 큰 현안은 의료 시장 개방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이는 의약분업 시행에서 의료계가 겪었던 고통보다도 몇갑절 더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당선되면 이에 철저히 대비해 건강한 의료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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