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료 최저 계층 부담금 3.4배 혜택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건강보험료 부담 대비 급여비 현황을 분석한 결과 보험급여 혜택은 상위계층은 적고 하위계층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경제적 수준이 가장 낮은 계층은 월평균 1만1904원의 건강보험료를 내고 4만11원의 급여혜택을 받아 본인이 부담하는 건강보험료보다 3.4배의 급여 혜택을 받았다.

 또 가장 많이 내는 사람들(969명)이 부담하는 건강보험료는 1년 동안 총 196억원(세대당 월평균 167만원, 개인당 월평균 6만2000원)이며 해당가족 모두가 공단으로부터 받은 급여혜택은 1년 동안 총17억원(세대 당 월평균 14만8000원, 개인당 월평균 5만5000원)으로 169억원의 건강보험료가 소득 수준이 낮은 계층의 급여 혜택으로 재분배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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