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노인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15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

국내외 노인의학 석학들과 함께 치료 및 관리에 대한 최신지견 공유의 장을 가졌다.
 
대한노인정신의학회(이사장 오병훈)는 지난 10일 춘계학술대회 및 15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을 갖고 치매, 노인우울증 등 노인정신질환에 대한 치료 및 약물에 대한 최신 지견과 함께 국내 서울 및 경기지역 치매관리사업에 대한 발표와 의견을 교류했다.

학회 측은 이번 학술대회를 pre-congress meeting과 심포지엄으로 구성해 루이체 치매의 석학인 맥케이스(I. McKeith) 교수, 혈관성 우울증의 크리쉬난(K.R. Krishnan) 교수, 알쯔하이머 치매의 갈빈(J.E Galvin), 일본 정신의학의 타케다(M. Takeda), 마에다(K. Maeda) 교수 등 초청연자들의 최신지견에 대해 심도깊게 공유할 수 있도록했다.

이와함께 노화에서 치매로 넘어가는 단계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경증인지장애를 주제로 한 세션에서는 노인환자의 고혈압과의 관계, 약물치료 등에 대한 활발한 토의가 이뤄졌다.

대한노인정신의학회는 1994년 4월 창립한 이래 매년 2회씩 춘·추계학술대회를 제외한 노인정신의학 워크샵을 통해 노인의학에 대한 활발한 토의의 장을 구축해왔으며, 현재 600여명의 정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학회는 주요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노인정신건강 인증의 제도를 통해 2008, 2009년 동안 배출된 인증의 수가 650여명으로 이 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학회는 지난달 29일 창립총회를 가진 대한노인신경의학회에 대해서는 분야가 겹치는 부분이 있는만큼 앞으로의 활동에 어느 정도 조율의 필요성은 감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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