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시행

올해 전문진료과목간 전문의 균형수급 유도를 위해 24개 국립 및 특수의료법인 수련병원(기관)을 대상으로 첫시행하는 전공의 수련보조수당은 448명에 총22억4천만원을 지급할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의 전공의 수련보조수당은 흉부외과·응급의학과·결핵과·산업의학과·예방의학과·임상병리과·진단방사선과·치료방사선과·해부병리과·핵의학과 등 10개과 전공의에게 1인당 월50만원씩 지급된다.

대상인원은 515명이지만 1년차 136명과 2년차 95명, 3년차 111명, 4년차 106명을 합하여 모두 448명이 실제 지급대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공의 수련보조수당 지급은 복지부가 병원협회를 지급기관으로 위탁해 시행하며 병협은 각수련병원(기관)으로부터 교부신청을 받아 이를 총괄하여 복지부로 교부신청을 하여 해당수련병원에 지급되는 절차로 시행된다.

병협은 상반기(2월24일~3월3일), 하반기(8월25일~9월2일)로 구분하여 수련병원으로부터 접수를 받아 보건복지부에 교부신청을 해야 한다.
 
그러나 의료계는 이번 전공의 보조수당지급에도 불구하고 이들 10개과의 레지던트 1년차 임용 예상인원은 정원(203명)의 67%인 136명만이 지원, 그 실효성이 의문시된다는 입장에서 근본적인 대안을 제시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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