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성신약은 최근 제4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현금배당 500원(보통주, 시가배당율 0.8%)과 2008년 실적발표 등을 의결했다.

이날 주총에서 발표된 일성신약의 지난해 매출은 2007년보다 1.3% 늘어난 798억7천만원으로 집계됐으며, 영업이익은 10.8% 감소한 182억원, 당기순이익은 93% 증가한 341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이날 주총에서 일성신약은 순이익 증가는 매도 가능 증권 매도에 따른 처분이익이 발생한 것으로, 자사가 보유중이던 삼성물산 주식을 매각 256억원의 처분이익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 일성신약은 항생제 분야를 특화하기 위해 cGMP수준의 페니실린 생산시설을 완비했다며, 기존 제네릭 제품과는 차별화된 우수한 생산시설과 원료를 바탕으로 항생제 분야의 우수한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2009년에는 순환기 제품인 Q.O.L, 자니카, 일바스틴 등을 출시 지속적으로 신제품과 개량신약 제품군을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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