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사장에 김철준씨 선임


한독약품(대표 김영진)은 지난 13일 제51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갖고 신임 대표이사 부사장에 김철준 부사장<사진>을 선임했다.

이날 실적 발표를 통해 한독약품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4.6% 증가한 2751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 영업이익은 2007년 대비 58억원 감소한 251억원을, 당기순이익도 2007년보다 123억원 감소한 68억원으로 집게됐다.

김영진 회장은 지난 해 아마릴-M 등의 성장품목들이 판매 호조를 보여 전체 매출 신장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으나, 약가인하와 환율상승으로 인해 매출 총이익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올해는 당뇨병 치료제 가브스"등 주요 신약 도입과 출시, 커머셜팀 출범과 같은 영업마케팅의 혁신을 통해 목표 매출액 29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 선임된 김철준 신임 사장은 서울의대를 졸업 서울아산병원, 한국MSD를 거쳐 2006년 부사장으로 한독약품에 입사해 전략연구개발본부장직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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