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KIMES 개막식에 참석한
각계 인사들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김형석 기자


 제25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09)가 "Medical Idea! For the better life"라는 주제로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최됐다.

 12일 열린 개막식에는 임채민 지식경제부 차관, 유영학 보건복지가족부 차관, 윤여표 식품의약품안전청장, 김법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김상훈 국군의무사령관 국회 김용구·안홍준·백원우 의원 등 정관계 인사는 물론 김건상 대한의학회장, 김용진 한국여자의사회장, 문영목 서울시의사회장 등 의료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기원했다.

 전시회는 국내업체 536개사를 비롯해 미국, 독일, 영국, 일본, 이탈리아, 대만, 중국 등 총 34개국 1023개사가 참가, 첨단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 관련용품 등 3만점의 전시 품목이 국내외 의료관계자들에게 소개됐다.

 전시회와 함께 열린 "의사들을 위한 병·의원 경영, 재테크 컨퍼런스", "의료기기 제도·정책·실무 및 수출지원 세미나"를 비롯한 40회의 의학술 세미나도 큰 호응을 얻었다.

 주최측인 한국이앤엑스는 이번 전시기간 중 관람객 5만7000여명, 해외바이어 1500여명이 방문했으며, 내수상담 9000억원, 수출상담 3만8000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후 참가한 업체들에게 개별적으로 연락, 구체적인 전시효과를 파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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