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연구 중심병원" 사업 참여

 동국제약(대표 권기범)이 뇌심혈관계질환의 정확한 진단을 위한 새로운 나노조영제 대량생산 공정 개발에 참여한다.

 회사측은 최근 보건복지가족부가 5년간 총 225억원을 투입하는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의 "선도형 연구 중심병원" 사업에 참여 기존 조영제와 다른 형태의 지능형 나노조영제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사업으로 개발되는 나노조영제는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이 일어나는 주된 원인 중 하나인 죽상동맥경화반을 진단함으로써 뇌심혈관계질환을 예방하는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회사측은 미세혈관 조영을 위한 초고자장 MRI 코일 및 영상기술도 함께 개발될 것이라며 기존 MRI 촬영 시 자성이 커져 환자의 질환을 보다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동국제약은 이번 연구에 참여 5년간 정부지원금 10억원을 비롯 총 20억원의 연구비를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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