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시장 점유율 급성장…1996년 0.3서 6%P로

지난 90년대 중반 이후 생분해성 봉합사를 생산하는 국내 업체들의 기술경쟁력이 향상되면서 관련 분야의 세계시장 점유율이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특허청이 발표한 "국내업계 생분해성 봉합사 기술개발 동향"에 따르면 지난 96년부터 2000년까지 합성섬유로 된 생분해성 봉합사 25건 특허출원 중 내국인이 24건, 외국인이 1건에 불과 이 분야의 국내 업체 기술개발이 활발히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조사결과 지난 2002년 9억불에 이르는 세계시장에서 삼양사, 메타바이오메드, 아미티에 등 국내 업체들이 5천4백만불의 수출을 달성, 국내 업체들의 세계시장 점유율이 지난 96년 0.3%포인트에서 6%포인트로 급성장했다.

이와 관련 특허청은 최근 국내 업계가 봉합사의 강도, 유연성, 생체흡수성, 생체적합성 등의 기능을 갖춘 새로운 기술을 개발중에 있어 세계 시장 점유율 확대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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