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위기를 기회로…작년 대비 9% 성장

 한미약품은 지난해 매출 증가의 견인차는 100억원대 매출 품목이 종전 10개에서 11개(유착방지제 가딕스의 100% 성장과 매출 100억원 달성)로 늘었다는 점과 해외 수출이 6800만 달러(완제의약품 수출 1천만 달러 돌파)를 기록한 점이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은 2009년 경영 목표를 2008년 대비 9%대 성장으로 설정하고 "위기를 기회로"라는 경영 슬로건을 내세웠다. 주요 영업·마케팅 전략으로는 거래처별 맞춤판촉, 지식영업 등 기본에 충실한 영업 인프라 재정립과 최고 영업조직 확립을 선언했다.
 또 분야별 목표로 고혈압 분야 1천억원 매출 돌파 등 순환기 품목군 20%대 성장, 정신신경계 신제품 5품목 출시와 400억원 매출 달성, 에소메졸 PPI 제제 의원급 1위 매출 달성, 슬리머, 오리스트 등 비만약 매출 200억원 돌파 등이다.

 ▶신제품
 ◇ 개량신약 : 맥시부펜ER 정, 뉴바스트 정(고지혈증치료제), 심바스트CR 정, 아모디핀에스 정 ◇ 복합제 : 오잘탄플러스, 아모잘탄 정, 오리스트 120mg
 ▶임상연구
 항암 및 바이오신약 개발 전문회사 위상 강화, 경구용항암제 오락솔 임상2상 진입(한미약품 신약 1호 예상), 오라테칸 임상1상 완료, 표적항암제인 다중신호전달억제제 후보물질 HM781-36B임상 착수, 방광암치료제 및 세포사멸조절제 분야 표적항암제 후보물질 확정 후 전임상 시험 착수


한독약품

"생각하는 영업사원" 만들기 총력

 한독약품은 2009년을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해"로 혁신시키기로 결의했다. 2009년 경영 목표 실천을 위한 전략으로 경쟁력 있는 신약 출시, R&D 투자, 직원 기 살리기 프로그램 전개 등을 제시했다. 영업·마케팅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기존의 영업·마케팅팀을 커머셜팀으로 통합 운영하며, 제약업계 최고 역량을 갖춘 생각하는 영업사원으로의 재탄생을 준비중이다.
 또 연구개발 분야 투자 확대를 위해 국내외 우수 연구자 영입과 기존 제제연구분야 강화, 새롭게 신설된 바이오 연구부문 조직 강화와 시설구축 완료, 국내외 연구기관, 바이오벤처 등과의 공동연구개발 투자도 진행한다.
 특히 한독약품은 지난해 말 노사양측이 위기극복과 노사상생을 위해 2009년 임금협상 위힘익을 열고 2009년 임금협상 전권을 회사측에 위임하는 등 2009년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인다.

 ▶신제품
 아마릴 멕스(서방성 복합당뇨치료제), 가브스(2월 출시), 옴나리스(알러지성 비염치료제), 뉴모-23(폐렴구균백신), 아다셀(A형 간염 백신)


녹십자

10년 내 세계 시장 10% 점유 목표

 녹십자는 2009년을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 원년의 해"를 경영 목표로 삼고, "2009년 우리의 다짐-Plus 1000 Continuous Growth"와 매출 6150억원 달성을 다짐했다.
 녹십자는 구체적인 실천 전략으로 국제화된 R&D 지속화, 유전자 재조합 제품 출시, 처방의약품 매출 강화, 웰빙제품 사업 강화, 항암제 시장 진출 등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처방의약품 전문 조직인 Rx Unit을 신설 다양한 영업·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며, 지난해 품목 허가를 받은 유방암치료제 아브락산을 연내에 출시 항암제 시장 진출 교두보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 유전자재조합 기술을 이용 순수 국내 기술로 자체 개발한 그린진(혈액응고 8인자 결핍 치료제)의 마케팅 강화와 함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국, 인도, 러시아, 브라질, 이란 등에 진입 향후 10년 이내 세계시장 10% 점유율을 목표로 하고있다.

 ▶신제품
 그린진(혈우병A), 아브락산, GC플루(인플루엔자예방백신), 비타민 B5/6결핍-비타파이브, 비타식스, 마그네신
 ▶임상연구
 자체개발 신제품 글로벌화 추진과 백신부문 도약, GC1101(재조합 혈우병A 치료제, 2008년 허가) 해외 등록 및 수출 성과 가시화, GC1102(간이식 시 HBV 감염예방) 임상 2·3상 진입과 해외 임상 추진, GC2101(파킨슨병 치료제) 독성시험 완료에 따른 임상 1~2상 추진, 국내 최초 독감백신 개발·제품 출시, Abraxane(차세대 항암제)의 국내 출시 및 적응증 확대


보령제약

효과적 업무 분배로 영업력 강화


 2009년 경영 방침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선포한 보령제약은 핵심과제로 생산성 배가, 낭비 100% 제거, 지속적 개혁과 도전을 제시하고, 전년 대비 20% 이상 성장을 경영 목표로 설정했다. 구체적인 전략으로 유사 업무부서 통합을 통한 조직 슬림화와 영업력 강화, 신제품 매출 비중 20% 확대, 조기 라이센스 인을 통한 성장 잠재력 강화, 적극적인 특허 전략을 통한 퍼스트 제네릭 개발 등이다.
 부문별 계획으로 항생제 분야의 세프트리악손 2g의 매출 확대, 항히스타민 복합제 리노에바스텔 마케팅 강화를 계획하고 있으며 항암제 분야의 경우 탁솔의 시장 회복, 셀레늄 함유제인 셀레나제 시장 진출, 옥살리틴 시장 점유율 확대 등을 준비중이다.
 또 순환기제품인 모노프릴, 정신신경계 제품인 부스파의 연내 100억원 매출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고혈압치료제와 항혈전제를 중심으로 병원과 의원급 처방 점유율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신제품
 도멘탁 속붕정(염산도네페질)5mg·10mg(치매치료제), 스토가정(위궤양 치료제), 후코날 크림(항진균제-플루코나졸 외용제)
 ▶임상연구
 서방성 제제, 구강속붕해성 제제 등의 DDS 연구를 토대로 약물순응도를 높인 새로운 제형의 치매치료제, 항정신·신경계, 당뇨 복합제, 고지혈증 치료제 연구, 신약 파미살탄 임상 3상 성공적 진행


한국화이자제약

40주년 맞아 새로운 도약 준비


 2009년 설립 40주년을 맞는 한국화이자제약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한국화이제 제약은 2009년 경영 목표를 주요 제품군 매출 신장과 새로운 성장동력 강화로 결정했다. 구체적 실천 전략으로 리피토와 노바스크의 지속적 매출 유지와 출시 10주년을 맞는 비아그라 매출 확대 등을 제시했다.
 또 리리카의 당뇨병성 신경병증 통증 및 섬유근육통 시장 진출, 쎄레브렉스의 낮은 위장관계 합병증, 저용량 아스피린과의 병용 투여 가능 등 특장점을 살린 전략 등도 추진한다.
 새로운 성장 동력인 항암제 분야의 경우 신장암 치료제인 수텐의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추가 적응증 허가 작업도 병행한다. 화이자는 또 2009년 전략 품목으로 지난해 허가를 받은 항진균제 에락시스와 과민성 방광 치료제 토비애즈의 성공장 시장 진출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외에 임상 연개발과 관련 2012년까지 총 3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협의한 복지부와 R&D MOU 후속 작업을 진행하고, 글로벌 임상시험 확대 등도 계획중이다.

 ▶신제품
 에악시스(칸디다증 치료제), 토비애즈 서방정(과민성 방광 치료제), 노바스크 10mg
 ▶임상연구
 글로벌 임상시험 확대, R&D전문가 양성, 국내 6개 대학과의 임상시험 교육프로그램 운영(교육프로그램인 PMECK( Pfizer Modeling & Simulation Education Center in Korea)


한국얀센

최고의 의약품·서비스 제공할 것


 한국얀센은 2009년을 최고의 의약품과 서비스를 통해 환자와 의료인에게 희망과 가치를 제공하는 해로 정했다.
 이를 위한 실천 전략으로 항암제, 중추신경계 치료제, 진통제 등 주요 치료제군 위주의 신제품을 선보이고, 사회에 대한 기업의 책임을 강조하기 위해 중고생 장학금 지급, 북한어린이돕기, 유방암퇴치 캠페인, 모유수유 캠페인, 정신건강 캠페인 등 사회공헌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구체적 실천 전략으로 새롭게 선보일 에이즈 치료제 인텔렌스와 첨단 서방기술이 적용된 경구용 마약성 진통제 저니스타, 정신분열병 치료제 인베가와 연조직육종 치료제 분야에서 20여년만에 선보인 신약 욘델리스 등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한다. 또 지속적인 R&D를 위해 올 한해에만 약 100억원의 연구비를 27개 임상연구에 투자한다.

 ▶신제품
 인텔렌스(비역전사효소억제제 계열 에이즈 치료제), 저니스타(경구용 마약성 진통제), 인베가(정신분열병 치료제), 욘델리스(연조직육종 치료제)
 ▶임상연구
 27개 임상 연구에 100억원 투자, 항암제·정신분열병치료제·내분기계 약물 등 다양한 질환군별 임상 1~3상 진행, 임상건수 27개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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