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항생제와 주사제의 투약일수율과 처방률이 크게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투약일당약품비와 처방건당약품목수도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영수)이 지난해 3/4분기 29,413개소의 요양기관에서 처방투약한 약제급여의 적정성을 평가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지난해 3/4분기 약제급여 항목별 평가결과에서 약품의 총 투약일수 중 항생제 투약일수의 비율은 18.5%로써 전분기보다 무려 17.8%나 감소했다. 요양기관종별 항생제 투약일수 비율은 치과의원(90.8%) 의원(20.1%) 종합전문요양기관(4.5%)의 순이었다.

의료기관에 내원한 환자에게 항생제를 처방한 비율은 31.0%로서 전분기보다 13.7% 줄었으며 요양기관별로는 의원(33.8%) 치과의원(15.1%) 종합전문요양기관(9.08%)의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의원의 경우에는 항생제 사용 감소폭이 타 요양기관에 비해 크게 나타났는데 투약일수는 18.4%, 처방비율은 14.5%의 감소율을 보였다.

주사제의 사용 역시 총 투약일수 중 주사제 투약일수의 비율은 9.0%로서 전분기보다 6.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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