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49명 응시…21일 합격자 발표

올해 의사국가시험 응시율이 99.5%로 지난해(99.2%)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문식)은 지난 8일과 9일 양일에 걸쳐 실시한 2009년도 제 73회 의사국가시험 집계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전주 등 전국 6개 주요도시의 7개 시험장에서 치러진 이번 의사국시에는 전체 접수인원 3770명 중 3749명이 응시해 99.5%의 응시율을 보였다.

이는 2008년 4028명이 의사국시에 응시한 것에 비하면 279명 감소한 것.
국시원 관계자는 "2007년 의사국시 합격률이 88.5%로 낮아 2008년에 재시험을 보는 학생들이 많았으며 당시 합격율이 96.5%로 높아 올해 응시인원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합격자는 오는 21일 0:00시부터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 및 대한의사협회 홈페이지(www.kma.org)를 통해 발표된다,
또 합격자 발표 후 7일간 ARS(060-700-2353)를 통해서도 합격확인이 가능하며 응시원서 인터넷 접수자에게는 문자메시지로 합격여부를 알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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