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등 "학습조직 경진대회" 실시


 의료기관의 경쟁력은 의료의 질 향상과 함께 모든 구성원들의 지식 공유와 실천이 중요하게 작용한다. 각 부서간의 지식공유와 토의로 효과적으로 업무혁신을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대병원은 최근 "2008년도 학습조직 경진대회"를 열어 병원업무에서 축적된 산지식을 부서 자체적으로 학습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총 25개 학습조직팀은 약 8개월에 걸쳐 매뉴얼(지침서), 시청각 자료 등을 제작, 이중 예선심사를 거친 16개팀이 그간의 성과물을 선보였다.

 한국산재의료원도 학습공동체 팀들이 참여해 지식경영경진대회를 열었다. 자기계발과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과 활동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대회는 구성원들이 QI와 경진대회 활동을 공유, 고객만족 및 조직 발전에 밑거름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진대회는 QI 9개 팀과 학습공동체 12개 팀이 참가했다.

 학습조직은 자율적인 직원학습프로그램으로 급변하는 병원경영환경에 적극적인 대처능력을 키우고 조직의 창의성과 효율성을 극대화 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서울대병원에서는 조직은행 업무지침서, 언론오보 대응전략팀 등이 발표됐으며, 산재의료원은 정선병원 신환발굴탐사대팀의 "광산근무 경력자에게 요양 혜택을 찾아주자" 등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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