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페이스·자원메디칼

국내 체성분 분석기의 대표 제조업체인 바이오스페이스(대표 차기철)와 자원메디칼(대표 박원희)이 최근 해외에서 특허 취득과 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 해외 시장 공략에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자원메디칼의 경우 자사의 체성분 분석기가 지난해 산업자원부로부터 2004년 하반기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으며, 올 초에는 정부가 10여개 의과대학과 진행하는 국책 과제 `한국인 유전체 역학연구를 위한 다기관 협동 코호트 사업`에 자사의 체성분 분석기 ZEUS9.9가 사용 대상 제품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어 지난 19일에는 일본내 의료기관과 헬스관련 시설에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일본 의료기기업체 파라마테크社와 독점 판매권 부여계약을 체결, 1년간 41억여원어치의 제품을 공급하기로 했다.
 한편, 바이오스페이스는 지난 2005년 5월 국내 업체 최초로 미국 FDA에 체성분 분석기 승인을 받은데 이어, 최근 자사제품인 InBody의 인체측정에 대한 데이터가 국제학술논문으로 게재되면서 FDA로부터 측정 항목에 대한 추가 승인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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